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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사 발행도서 게시판의 "진도사투리사전" 내용입니다.
제목 진도사투리사전
작성일 2016-05-17 14:58:09 (최종수정일 : 2017-05-11 16:04:20), 관리자 조회수 518 회


진도사투리는 육지와 떨어진 섬과 바다로 이루어진 자연과 문인들의 유배처였던 역사의 자취가 말씨에 담겨있는우리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최근 매스컴과 교통의 발달로 정겨운 사투리가 날로 사라지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 진도말의 정리는 때늦은 감이 없지 않습니다.
오랫동안 진도지방의 사투리에 대해서는 뜻있는 분들의 수집 연구와 학자들의 연구가 있어 왔으나 이를 집대성하지 못함을 늘 아쉬워해 왔으며, 진도사투리를 채록하여 이에 상응한 표준말을 찾아내고 이를 사전형식으로 정리하는 작업은 참으로 애향심을 바탕으로 한 남다른 집념과 특별한 성취욕의 결과물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편찬자가 언어학 또는 사전학의 전문적인 지식이 없다보니, 전문가의 눈으로 보면 아쉬운 면이 없지는 않다. 특히 표제어의 표기 등에서 그러한 면이 눈에 뜨인다. 이 사전에 수록된 수많은 귀한 낱말과 표현들에 대한 정보는 이러한 사소한 문제를 덮기에 충분한 것이다.  이사전을 검토하면서 진도말에 대한 몇 가지 특징을 찾아볼수 있었다. 우선 특이한 어휘가 눈에 뜨인다.‘애보롯하다’(=아찔할 정도로 높은 곳에 위치하여 위태롭다),  ‘억딸비’(=장대비) , ‘쪼꾸질’(=까부는 일),  ‘ 우거리(=우거지),‘몸붙이'(=패물),‘빠독‘(=몽돌)등은 다른 지방에서는 쉽게 들을 수 없는 말들이다. 이밖에도 많은 수의 어휘들이 진도만의 독특한 양상을 보이고 있어, 진도가 이웃 지역과 상당히 다른 방언을 사용하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