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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사 발행도서 게시판의 "진도사람들 옛 이야기" 내용입니다.
제목 진도사람들 옛 이야기
작성일 2016-05-13 13:14:04, 관리자 조회수 258 회
예로부터 진도 사람들은 비록 섬이지만 들판이 넓고 해산물이 풍부해 풍요로움과 정을 나누며 살아왔다. 고려때에는 삼별초군이 해상왕국을 세워 여몽 연합군과 싸웠고, 조선조에는 이충무공이 명량대첩을 이룬 전쟁의 중심에 우리고장 진도가 있었다. 한 때는 왜구의 노략질이 심하여 섬을 비우고 영암과 해남을 전전하며 치소를 옮겨야 했던 방랑의 시대도 있었다. 또한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섬인 관계로 170여명에 이르는 문인들의 애환이 서린 유배지로서 수준높은 문화를 받아들여 남도예향의 터전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진도에는 이러한 역사와 문화속에서 남다른 문화유산이 생성되었고, 나눔과 배려, 충효의 정신과 자연에 얽힌 이야기와 민속 민요가 구전으로 전해오고 있다.
진도의 전설에 대해서는 1980년 전남대 지춘상교수가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실시한 구비자료조사에 참가하여「한국구비문학대계 진도군편」을 출간하였고, 김정호 전진도문화원장이「전남의 전설」을 출간하여 진도군의 구비 설화자료를 수합하였다.
또한「진도군지」와「옥주의 얼」그리고 진도문화원의「진도문화」와「진도사람들」에도 설화가 단편적으로나마 실려 있다.
진도문화원에서는 2011년부터 어르신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콘텐츠 수집 사업을 해왔다. 옛날에는 마을의 사랑방에서 입담 좋은 할아버지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느라고 밤새는 줄 몰랐으며, 어르신들이 기억하고 있는 이야기 속에서 선인들이 살아온 자취와 시대정신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에는 이미 진도의 전설로 각종자료에 실려있는 이야기와 진도문화원에서 새로이 수집한 이야기를 종합하여 향토자료로 남기고자「진도사람들 이야기」라는 이름으로 자료를 다시 정리하였다. 아직도 채록되지 못한 수많은 이야기가 마을마다 군민들 삶 속에 숨어있다. 조상 전래의 전설과 설화들은 문화콘텐츠의 씨앗으로 소중한 우리 모두의 자산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조상들의 애환이 담겨있는 전설들을 채록하고 재미난 이야기로 스토리텔링화하여 새로운 문화관광자원이 되도록 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