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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하기 게시판의 "제17대 박정석 문화원장 취임" 내용입니다.
제목 제17대 박정석 문화원장 취임
작성일 2015-08-27 06:16:57 (최종수정일 : 2015-09-03 09:01:47), 박종호 조회수 30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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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가는 진도문화 융성 시대 열자”
제17대 박정석 진도문화원장 취임
진도전통명주 박문주 재현, 진도전설 스토리텔링화 추진

 
  “문화는 삶을 담는 그릇이다. 우리는 문화시대에 살면서 세계인과 한 가족으로 인류문화의 발전에 이바지할 책무를 지닌다.”(「문화비전 선언」중에서. 이영목 진도문화원 이사 낭독)
진도문화원은 8월 21일 오전 11시 문화원 소공연장에서 제17대 문화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진도문화원은 10시부터 2015 대의원 총회를 갖고 제17대 문화원 임원 선임을 승인받았다.
이희춘(진도북놀이 예능보유자) 씨의 사회로 열린 이날 취임행사는 진도민속예술단이 진도북놀이 공연을 해 한층 분위기를 올렸으며 진도문화원 문화학교에서 박종숙 인간문화재(강강술래)가 지도한 진도민요반(전매자 외)이 흥겨운 진도아리랑 공연, 행복나눔 실버밴드 섹소폰 독주 등 공연이 이어졌다.
박정석 17대 문화원장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이날 이동진 군수, 장 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김상헌 진도군의회 부의장, 박영상 김인정 박금례 군의원 등을 비롯해 박병훈 전 문화원장, 박주언 조오환 부원장, 이진만 진도관광진홍협의회장, 김민재 전국한시협회 진도지부장, 김오현 진도민속예술단 감독, 김춘화 진도군여성단체협의회장, 임창택 농협 진도군지부장, 허용범 산림조합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하여 차분한 분위기속에서 자리를 빛냈다.
옥천(沃川) 박정석 문화원장은 취임사에서 “전국 최우수문화원으로 성장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세계 속의 진도문화원으로 발돋움하며 임기 중 전국문화원 대회 행사를 유치하고 1천명 회원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혀 박수를 받았다.
이어 “특히 지난 4월에는 지방문화원진흥법에 근거한 진도문화원 지원육성조례를 이동진 군수님과 주선종 진도군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한 분 한 분의 협력아래 제정하여 문화원발전의 기틀을 마련해 주신데 대하여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진도의 전설과 설화집발행, 진도실고 강강술래단 대통령상 수상과 2013년 전남최우수 문화원상 수상을 하기까지 지원해 주시고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도 고마움을 표시했다.
‘얼음에 박 밀듯이’ 날마다 삶에 스미는 문화 일궈야
진도문화원은 이와 함께 지정되지 않은 민속 민요를 찾아 향토문화유산으로 보전 전승하고 진도의 또 다른 전통명주인 박문주 재현 등 음식문화를 찾아 기록으로 남기고 새로운 문화자원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미 책자화한 조상전래의 설화와 전설들을 스토리텔링화 하고 선인의 애환과 숨결 스며있는 옛길찾기, 전통혼례재현과 없어져가는 전통생활문화자원이 문화관광 자원이 되도록 힘써 나갈 것을 천명하였다.
또한 문화자원봉사센터를 개설하여 문화예술인들의 재능이 문화활동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함과 더불어 등산, 서예, 민요, 사군자, 역사탐방 등 문화인 취미클럽 동호회를 두어 건전한 여가문화를 정착하고 문화로 행복한 진도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진도문화원에서는 올 초 ‘진도사투리사전(조병현 향우 저)을 발간하였으며 매년 진도문화원의날(11월 1일)에 진도문화발전에 기여한 군민 향우들을 대상으로 진도문화상을 수여하고 있다.
아직 그러나 진도문화원이 가야 할 길에 과제가 없는 것은 아니라는 여론도 있다. 갈수록 늘어나는 회원 관리가 필요하며 분야별 세대별 직접 참여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4계절 마다 발행하는 진도문화 책자에 더 많은 회원들의 글이 실리도록 하고 읍면별 회원 문화답사 행사도 추진해 내고장 바로알기 등에 매진하자는 취지다.
진도군이 민속문화예술특구로 지정되는데 진도문화원의 역할과 기여가 큰 만큼 전남민속경연대회에서 소기의 성과를 이뤄내야 한다는 주문도 나온다. 스토리텔링이 없는 문화는 경직되기 마련으로 진도문화원의 향후 사업에 기대를 걸게 하고 있다.
이동진 군수는 축사에서 “진도는 풍부한 농수산물과 친환경 자연을 바탕으로 민속문화예술 보존이 잘 되어 자원화 되고 있다.”면서 이제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진도가 앞장서 지방문화의 세계화를 이루고 ‘한·중·일 동양화 교류전 진도 유치, 특히 우수한 진도민속문화 자료 수집 등 디지털화하여 자원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상헌 진도군의회 부의장도 ‘진도문화원이 앞장서 문화사각지대가 없는 진도를 선도해 나갈 것을 믿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진도문화원은 양무골시대를 열면서 회원들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각 기관단체 및 해외 단체와도 MOU협력체제를 통해 문화발전 융성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영관(문학박사) 회원은 제17대 문화원장 취임 축시(고산 김민재 옥주한시협회장 작)를 풀이와 함께 낭송하고 조재언(90) 전 진도노인회장이 이례적으로 무대에 나서 ‘나가자!’(나라 가정 자신)의 우렁찬 목소리 선창과 함께 타징으로 마무리하였다.(박종호 기자.namin4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