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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 게시판의 "진도 신청농악" 내용입니다.
제목 진도 신청농악
작성일 2015-04-30 15:22:50 (최종수정일 : 2015-06-25 14:14:41), 관리자 조회수 328 회
  옛날 진도읍 성내리에 자리잡고 우리 고유의 국악 즉 창악, 기악, 무용, 타악, 무악 등을 전수 육성하는 예기 조합이라는 무속인 중심의 종교단체가 있었으며 이 단체가 신청으로 개칭되었다.
그동안 신청에서 수많은 국악인들이 배출되었으며 고 양태옥(梁太玉)씨가 회원으로 있을 때 신청의 조직은 회장(채상준: 작고), 부회장(채중인: 작고)이 있었고 부서로는 총무, 창악부, 기악부, 무용부, 무속부, 농악대 등으로 구성하여 활동했으나 회원들의 제자 양성이 잘 되지를 못해 계승 보존되지 못하고 지금에 와서는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것이 사실이다.
「신청농악」의 특징은 각자의 재능기 중심이며 가락이 다양하고 섬세하였다. 특히 상쇠의 부포놀이(부들상모)의 기예와 묘기, 북놀이 북춤의 개인놀이 기예와 묘기는 그 어느 농악대에서도 보기드문 한이 서린 멋이라 할 것이다.
당시 주요 농악 대원으로는 상쇠(박동중: 작고), 부쇠(박남준: 작고), 삼쇠(한운용: 작고), 끝쇠(김득수: 작고-고수인간문화재), 태평소(김해천: 작고), 설장고(채백주: 작고), 부장고(조천환: 작고), 설북(김행원: 작고), 부북(양태옥: 작고), 채상(채대언: 작고), 대포수, 조리중, 무동, 잡색 등 약 45인으로 구성했으며 특히 설북놀이 북춤이 독특하다.
 설북놀이 북춤 발전 과정은 농악의 필수적 사물놀이로 모북(모방고)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모북을 칠 때에는 삿갓을 쓰고 북을 어깨에 메고 북채를 양손에 나눠쥐고 북판과 북통을 치며 상사소리와 반주와 곁들여 춤추며 가락과 한이 서린 멋의 조화야 말로 피로를 느끼지 않고 즐겁게 일을 할 수 있는 신명이었다. 신청농악은 매년 정초에 당제․기복기원하는 풍악굿, 액을 몰아내고 복을 맞이하는 지신밟기, 하늘에 감사와 축원을 올리는 제천의식과 동제, 기우제, 부락축제, 마을 평화와 화합의 기틀을 다짐하기도 하며 농민들의 흥을 돋우기도 하며 온갖 액을 물리치고 신에게 기복기원하는 행사에서 신청농악이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