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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 게시판의 "남한산성 도척놀이" 내용입니다.
제목 남한산성 도척놀이
작성일 2015-04-30 14:37:20 (최종수정일 : 2015-06-25 14:04:50), 관리자 조회수 379 회
  1636년 병자호란으로 인조대왕은 청나라 태종 앞에 무릎을 꿇고 기막힌 수모를 당하고 세자와 봉림대군이 볼모 생활에서 굴욕을 당하였다. 세자가 죽고 봉림대군이 왕위를 계승하여 북진계획을 세울 때 청나라에 속국 된 입장으로 눈치를 못 채 도록 했을 것이며, 강화조약 9개항에 명시된 전쟁준비와 성을 신축 또는 개축을 못하도록 하였다. 남한산성도척이야를 “남원서인선도재나기아”로 바꾸어 불렀으니 당시 효종대왕의 북벌정책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이러한 것과 백성들 머릿속에 깊이 인식시켜 청나라에 대한 적개심을 불러일으키는 구호로 “남한산성도척이야”라는 말을 백성들에게 놀이 형태로 전국에 파급시켰다. 백성들의 단결력과 결전의지를 다지기 위하여 체력단련을 통한 전쟁놀이 형태의 군중무용놀이로 진행되었으나 결국 청나라에 패전하여 진도지방에서 강강술래와 함께 혼용되다가 차츰 사라졌다.
  남한산성도척이야는 일종의 강강술래 여흥놀이 형식으로 구성된 민속놀이로서 남원산성도척놀이 혹은 남원선선도재기야라고도 한다. 남한산성 도척놀이를 재현한 허옥인에 의하면 ‘남한산성도척이야’는 ‘이 나라에 큰 도적이야’라는 뜻이라고 한다. 남한산성도척이야 놀이를 제보해 준 사람들로는 김영매  (1898~1991, 의신면 옥대리)와 정태심(1901~?, 지산면 소포리), 김막금(1902~?, 지산면 소포리) 등이 있다.
  현재는 의신면 사천리를 중심으로 남한산성 도척놀이 보존회에 의해 전승되고 있으며 2013년 제39회 전남민속예술축제에 일반부로 출연하여 우수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