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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게시판의 "쌍계사 시왕전 목조지장보살상(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22호)" 내용입니다.
제목 쌍계사 시왕전 목조지장보살상(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22호)
작성일 2020-05-06 16:43:13 (최종수정일 : 2020-05-11 16:33:55), 관리자 조회수 28 회

쌍계사 시왕전 목조지장보살상(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22호) 게시물의 첨부파일 : 쌍계사 시왕전목조.jpg

- 명 칭 : 쌍계사 시왕전 목조지장보살상
- 지정종류 : 전라남도지정 유형문화재 제222호
- 지정일 : 1999.8.5
- 소재지 :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76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쌍계사 시왕전에 있는 조선후기 목조지장보살상으로 지장상의 좌우에는 도명존자와 무독귀왕을 비롯한 시왕상들이 의자에 앉아 있다.
1993년 지장삼존을 수리·개금하면서 도명존자 안에서 조성기가 발견되었고 ‘강희5년병오△월초사월첨찰산쌍△△△(康熙五年丙午△月初四月尖察山雙△△△…)’라는 글귀를 통해 1666년에 제작된 것을 알 수 있다.
같은 기록에 지장보살, 도명존자, 무독귀왕 그리고 제1 진광대왕에서부터 제10 오도전륜대왕에 이르는 열 명의 대왕은 물론 판관, 귀왕, 동자, 사자(使者) 등을 조성하였다고 한다.
본사질(本寺秩)에는 신학(信學), 영윤(英允), 철문(哲文), 문열(文悅), 성운(性雲) 등 75명의 승려와 산중질(山中秩)에는 수초(守初), 광해(廣海), 각엄(覺嚴), 해관(海寬) 등 17명의 스님이, 연화질(緣化秩)에는 증명(證明) 도원(道元), 지전(持殿) 홍익(弘益), 수화원(首畵員) 희장(熙莊), 신경(信冏), 경신(敬信), 편수(片首) 선해(善海), 옥순(玉淳), 경안(敬安), 신각(信覺), 삼언(三彦), 일훈(日訓), 도증(道證), 여상(呂尙), 야장(冶匠) 최득철(崔得鐵), 별좌(別座) 학찬(學贊) 등이 기입되었다.
쌍계사 목조지장보살좌상은 승형의 민머리이며 방형 얼굴에 살진 모습이고 안정적인 체형이다. 지장보살의 전형적인 지물인 보주 혹은 석장을 들지 않고 있으며, 민머리인 점을 제외한다면 조선후기 일반적인 불상에 가깝다.
양손은 무릎 위로 방향을 달리하여 올리고 각각 엄지와 중지를 맞대고 있다. 승기지는 상단이 수평을 이루는데 상단에는 좌측으로 상향한 대각선이 주름져 있다.
승형의 민머리를 하고 있으나 지장보살의 특징적인 지물은 없다. 오른쪽 어깨와 가슴 사이에 옷자락 하나가 나온 점도 특징적이다. 이 상은 대웅전 삼존불의 본존과 유사한 형태를 보여 서로 연관된 작가군에 의해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 상은 1666년의 기년을 가진 불상으로, 영광 불갑사 대웅전 목조삼신불좌상(1635년), 강진 옥련사 목조석가여래좌상(1684년), 쌍봉사 대웅전 목조석가여래좌상(1684년) 등 전라남도 지방에서 확인된 17세기 조각 중의 하나이다.
조상기가 있을 뿐 아니라, 좌우 보처와 시왕 등을 포함하여 모두 33구의 조각상을 갖춘 시왕전의 주존으로 보존 상태 역시 양호하여 17세기 불상의 계보를 연구하기에 필요한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