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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게시판의 "용장사 석불좌상(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7호)" 내용입니다.
제목 용장사 석불좌상(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7호)
작성일 2020-05-06 16:14:38 (최종수정일 : 2020-05-11 16:35:00), 관리자 조회수 35 회

용장사 석불좌상(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7호) 게시물의 첨부파일 : 1-178용장사석불좌상.JPG

- 명 칭 : 용장사 석불좌상
- 지정종류 : 전라남도지정 유형문화재 제17호
- 지정일 : 1972.1.29
- 소재지 : 진도군 군내면 용장리 산90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용장리 용장사에 있는 고려시대 약사삼존불로 진도 용장성 아래에 있는 용장사 약사전에 봉안된 삼존석불로서, 약함을 든 본존과 좌우 협시로 구성된 삼존이며 광배와 대좌를 갖추었다. 고려 전반으로 추정되는 고식(古式)이 보이지만 전반에 걸쳐 시멘트로 보수하여 원형의 모습을 많이 잃었다.
용장사 삼존석불은 사실적인 표현보다는 지방화된 개성적인 특징을 보인다. 육계가 표현되지 않은 본존의 두상에는 머리칼이 두견처럼 묘사되어 있고, 통견의 법의를 입었다. 신체는 세장한 편에 속하며 어깨에 봉긋한 양감을 주었다. 수인은 왼손을 배 앞에 두어 약함을 들고 오른손을 무릎에 올렸다. 가부좌한 다리가 높직한 편이다.
우협시는 양 손을 배 앞으로 모아 정병을 들었다. 이마 위에 관을 씌웠을 흔적이 있다. 상반신은 나신이며 군의만 입었다. 좌협시도 이와 유사한데 양손을 가슴 앞에 올려 왼손으로 오른손을 감싼 것이 차이이다.
삼존의 광배는 방형을 이룬다. 본존의 대좌 또한 방형이며, 연꽃이 주변에 이중으로 조각되어 있다.
시멘트로 덧칠을 하여 원형을 많이 잃었으나, 통견 법의를 착용한 본존의 어깨에 보이는 봉긋한 양감은 전라북도 남원시에 있는 만복사지 석불입상을 연상하게 한다.
협시보살들은 작은 얼굴에 신체가 긴 편이다. 상반신이 나신으로, 좌협시가 목걸이를 착용하였을 뿐이다. 두 협시는 각각 지물과 두 손을 모아 수인에 차이를 두었다. 이 삼존은 정형에 메이지 않는 편으로 방형의 대좌와 광배가 또한 독특하다.
사실적인 표현보다는 개성적인 변용을 보이는데, 이는 고려 시대 불상의 지역적 특성으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