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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게시판의 "진도 석교리 백목련(전라남도 기념물 제217호)" 내용입니다.
제목 진도 석교리 백목련(전라남도 기념물 제217호)
작성일 2020-05-07 15:50:13 (최종수정일 : 2020-05-11 16:30:24), 관리자 조회수 9 회

진도 석교리 백목련(전라남도 기념물 제217호) 게시물의 첨부파일 : 석교 백목련.jpg

- 명 칭 : 진도 석교리 백목련
- 지정종류 : 전라남도지정 기념물 제217호
- 지정일 : 2002.11.27
- 소재지 : 진도군 임회면 석교리 416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석교초등학교 운동장에 있는 백목련은 학명이 Magnolia Denudata Desr이다. 목련과 목련속의 식물로 중국이 원산지이고 흔히 목련이라 불리는 낙엽 교목이다.
고생대 식물로, 높이 약 15m, 나무껍질은 잿빛을 띤 흰색이며 어린 가지와 겨울눈에 털이 난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를 많이 낸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거나 긴 타원형이며 길이 10~15㎝이다.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자루가 있다. 꽃은 3~4월에 잎이 나오기 전에 피고 흰색이며 향기가 강하다. 꽃 지름은 12~15㎝이며 3개의 꽃받침조각과 6개의 꽃잎은 모양이 비슷하지만 흰색이어서 백목련이라고 한다.
백목련은 해바라기와는 달리 해를 외면하고 북쪽을 바라보는 성질이 있어 북향화(北向花)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예부터 북쪽에 있는 임금께 충절을 맹세하는 꽃이라는 속설을 낳아 충절의 표지로 백목련을 그려 바치기도 했다.
진도 석교리 백목련은 1920년 낙학(落鶴)이란 석교초등학교 근무자가 학교 조경용으로 심었다 한다. 수령은 1백여 년에 불과하고 국내 토종목련은 아니나 국내에서 자라고 있는 백목련 중에서 가장 커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지역 주민들은 진도 석교리 백목련에 이 지역의 역사성과 전통을 담고자 하여 매년 4월 첫째 주 수요일에 학생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목련제’의 축제를 행하고 있다. 석교초등학교 문예관의 이름도 ‘목련관’이라 이름하였다.
진도 석교리 백목련은 근저부에서 가지가 발달하여 있고, 가슴높이에서의 직경이 85~90㎝, 근원직경 85~90㎝이다. 나무높이는 12m, 수관폭은 8~11m로 수령은 약 100년이다. 그 수형이 매우 아름답다.
주로 정원에 심는 것으로 관상수이며, 우리나라에서는 목련, 함박꽃나무, 자목련 등을 많이 심고 있다. 일본식 정원이 있는 고택에서 노거수 형태로 흔히 관찰된다. 한방에서는 꽃봉오리를 말려 두통이나 비염 등에 약으로 쓴다. 진도 석교리 백목련은 관상용으로 심어진 것이라 할 수 있다.
1900년 경 석교초등학교 건립 당시 심어진 이 나무는 학교의 전통과 역사를 상징할 뿐만 아니라, 외형이 아름답고 보존 상태가 양호하여 가치가 크다. 석교초등학교에서는 목련관을 신축하고 목련제의 축제를 행하고 있을 만큼 이 지역 주민과 학교 졸업생들이 애착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