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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게시판의 "진도 남도진성(국가 사적 제127호)" 내용입니다.
제목 진도 남도진성(국가 사적 제127호)
작성일 2017-08-28 16:54:09 (최종수정일 : 2020-05-11 16:40:11), 관리자 조회수 269 회

진도 남도진성(국가 사적 제127호) 게시물의 첨부파일 : DSC06213.JPG

- 명  칭 : 진도 남도진성
- 지정종류 : 국가지정 사적 제127호
- 지정일 : 1964.6.10.
- 소재지 : 진도군 임회면 남동리 149번지 일원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남동리에 있는 석성으로 진도 남도진성 자리는 배중손이 이끄는 삼별초가 진도를 떠나 제주도로 향하기 직전까지 마지막 항전을 벌였던 유적지로서 현재의 진도 남도진성은 조선시대에 재축성한 것으로 짐작된다.
조선시대에는 바다를 앞에 두고 있는 남동리를 남도포(南桃浦)라 불렀다. 남도포에는 삼국시대부터 해안경비에 이용된 성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정부는 이곳 남도포에 왜구의 노략질을 막기 위해 수군과 그 지휘관인 종4품인 만호를 배치하고 오늘날과 같은 형태의 진도 남도진성을 축성했다.
당시 남도포의 만호는 조도의 해역과 신안 하의 해역을 관할했다. 기록에 따르면 남도포에 만호부가 처음 생긴 것은 1438년(세종 20) 정월(음력 1월)의 일이라고 전하고 있어 현존하는 진도 남도진성은 세종 20년 이후에 쌓은 것으로 추정된다.
진도 남도진성은 평탄한 대지 위에 축조한 평지성으로서 현재 남동마을의 대부분을 감싸고 있다. 남동리는 서방 및 남방으로 돌출한 서망산 및 망대산 사이의 내해에 자리 잡고 있다. 진도 남도진성은 망대산 하록의 북단에 위치해 외부에서 보면 S자형으로 구부러져 있다. 따라서 외부로부터는 가려져 있어 보이지 않으면서 진도 남도진성 남서쪽의 망대산과 서망산에서는 적을 감시하기에 좋은 지형조건을 갖추고 있다.
진도 남도진성의 길이는 610m, 높이는 5.1m이다. 석성은 거의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성안의 관아와 객사 및 내아가 복원됐다. 동·서·남문 등 3개 문이 있고 남문에는 옹성이 설치되어 있다. 성곽의 형태는 동벽의 길이가 서벽에 비해 약간 짧은 사다리꼴이다. 성벽은 1m 내외의 장대석으로 성의 기초를 구축한 다음 상부로 올라 갈수록 작은 석재를 사용하여 내탁법에 의해 쌓아 올렸다. 성돌은 방형 및 장방형의 판석형의 돌로써 대개 대형석재 사이에 작은 돌을 끼워 쌓았다.
동·서·남문 등 3개 문이 남아 있는데 그 규모는 각각 폭 2m, 3m, 3.7m이다. 또한 서문과 동문에는 각각 2개 및 1개의 문지 초석이 남아 있다. 이들 문에는 각각 옹성을 두었다.
진도 남도진성의 남문 앞으로는 동에서 서쪽으로 천이 흐르고 있는데, 주민들은 이 천을 ‘가는골(세운천)’이라 한다. 이 개천에는 두 개의 홍교가 있는데 남문 바로 앞에 단홍교가, 이로부터 9m 거리에 쌍홍교가 위치하고 있다.
동·서·남문이 있던 자리가 잘 보존되어 있으며, 해안지방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위치임을 보여주는 유적으로서 가치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