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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게시판의 "진도 금골산 오층석탑(국가 보물 제529호)" 내용입니다.
제목 진도 금골산 오층석탑(국가 보물 제529호)
작성일 2017-04-17 10:28:04 (최종수정일 : 2020-05-11 16:41:40), 관리자 조회수 399 회

진도 금골산 오층석탑(국가 보물 제529호) 게시물의 첨부파일 : DSC06063.JPG

- 명  칭 : 진도 금골산 오층석탑
- 지정종류 : 국가지정 보물 제529호
- 지정일 : 1971.01.08
- 소재지 : 진도군 군내면 둔전리 356-2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금골산 어귀에 있는 고려시대 오층석탑으로 현재 금골산의 어귀에 금성초등학교가 있는데, 원래 이곳에는 고려시대 때 지어진 해원사(海院寺)가 있었다고 전한다. 진도 금골산 오층석탑은 금성초등학교 교정 가에 위치해 있다.
진도 금골산 오층석탑은 단층의 기단에 오층의 석탑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특히 1층 탑신의 폭이 좁으면서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지대석은 4장의 판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4장인 기단면석에 우주와 탱주가 낮게 양각되어 있다. 갑석은 2장의 판석으로 상하 수평의 형태를 이루며, 하면에 부상이 없고 상면에는 괴임석이 각축되지 않았다. 5층까지의 각 탑신에 우주(隅柱)가 양각되어 있으나 다른 조각은 없다. 지붕돌[옥개석]의 층급받침이 3층 지붕돌의 4단을 제외한 1층에서 4층까지 5단이며, 5층은 3단으로 변형을 보인다. 상륜부는 2단의 구형으로 매우 엉성한 모양이다.
단층의 기단에 1층 탑신이 매우 높은 특징을 보이는데, 이는 정읍 은선리 삼층석탑을 포함한 백제 지역의 고려시대 석탑에 보이는 특징으로 지적된다. 지붕돌의 폭에 비해 탑신의 폭이 좁아 가늘고 길게 보이는 것도 그러한 특징 때문이다. 이는 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을 모방한 백제 양식의 석탑이 국토의 최남단에 있는 섬까지 퍼졌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각 부분의 양식이 독특하면서도 불규칙한 면이 많은 것으로 보아 탑 양식에 지방색이 많이 드러나던 고려후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지역에 따른 고려시대 석탑의 형식미 연구에 좋은 참고자료이다.